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워싱턴 허스키스 미식축구 2011~12 시즌 (문단 편집) === 경기 내용 ===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. 그냥 진 것도 아니고 38-21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패배. 경기 시작부터 수비는 시원시원하게 뜷리고 공격은 주춤하며 불안하더니, 14-17로 뒤지던 4쿼터에 연이은 실책으로 무려 21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말아먹고 말았다. 크리스 폴크가 또다시 100야드를 돌파하며 분투했음에도 공격진이 삐걱한 건 역시 프라이스의 부재가 컸다는 평가. 닉 몬태나가 딱히 잘못한 건 별로 없었지만 허구헌날 그렇듯이 공격라인이 붕괴하거나 타겟 리시버가 마크당하는 등의 비상상황에서 대처가 아쉬웠다. 리시버들도 마찬가지로 부진했는데, 특히 오스틴 세퍼리언-젠킨스가 3점차로 뒤지던 3쿼터에 정말 반경 약 15야드 내로 아무도 없는 완벽한 노마크 찬스에서 손에 들어온 롱패스를 '''그냥 떨어뜨리는'''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. 그래도 이쪽은 패스 몇 개 잡아내고 터치다운도 기록하고 했지만 와이드리시버들은 4쿼터 내내 경기장에서 삭제당했다. 수비는 더 이상 [[답이 없다]]. 평균 300공격야드를 넘나들던 오레곤 스테이트의 공격진에게 무려 484야드를 내주었다. 1학년짜리 쿼터백에게 339패싱야드를 허용한 건 올해 세컨더리가 워낙 [[시망]]이니 그렇다 쳐도, 지난 3경기를 '''합쳐서''' 총 90러싱야드밖에 못 얻어낸 팀에게 무려 145야드나 따먹힌 건 기가 막힐 노릇. 이런 졸전이었지만 이길 기회는 충분히 있었다. 수비진이 비록 부진했어도 턴오버를 3개나 따냈는데, 이 3개 중 점수로 이어진 드라이브는 하나도 없었다. 믿었던 키커 에릭 폴크마저 짧은 필드골을 말아먹는 등 총체적 난국. 특히 경기 말미가 아쉬웠는데, 14-31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4쿼터 초반에 키스 프라이스가 긴급 투입되며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. 움직임이 저하된 상태에서도 정확한 판단력과 패스로 70야드를 전진해 31-21로 점수차를 좁혔고, 이 시점에서 남은 시간은 약 7분 50초로 역전하기에 충분했다. 오레곤 스테이트 입장에선 설상가상으로, 곧바로 이어진 킥오프를 받아낸 OSU 리터너가 약 20야드 지점에서 제시 캘리어에게 태클당하며 공을 떨어뜨렸고, 콜 세이거가 그걸 주워내면서 워싱턴에게 공격권이 곧바로 돌아오게 되었다. 그야말로 천금같은 기회.[* 많은 팬들이 여기서 역전승을 확신했다고 한다. 그도 당연...] 그러나 키스 프라이스가 다시 들어와 던진 첫번째 패스가 엔드존에서 가로채기 당했다.(...) 사실 공은 정확했으나 OSU 수비수가 잘 봤던 것. 거기다 패스 타겟이었던 케이센 윌리엄스가 상황을 예측 못하고 엉겁결에 공을 뺐겨서 일어난 일이다. 그래도 어쨌든 오레곤 스테이트는 공을 빼았은 1야드 라인부터 전진하는 상황인지라, 여기서 수비가 [[세이프티]]를 얻어내거나 하다못해 그냥 막기라도 한다면 어떻게든 역전이 가능했다. 물론 그런 거 없었고 수비진은 그대로 쭉 99야드를 내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. 물론 애초에 워싱턴이 손쉽게 이겼어야 할 경기였다는 걸 생각해보면 역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웃긴 얘기. 이젠 팬들 과반수가 닉 홀트 수비코치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. 사키지언 감독에게도 미숙한 플레이콜링 등으로 불똥이 튀고 있는 상황이라 사태를 지켜봐야 할 듯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